1. 발파라이소 역사관을 들여다 보다
칠레의 해안선은 매우 구불구불하여 정형화할 수 없는 자연의 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자리 잡은 발파라이소는 역시 그러한 해안선을 가진 해안 도시입니다. 칠레의 발파라이소로 가는 여행은 매우 신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형형색색으로 칠해진 매우 다채로운 색상의 집들과 보헤미안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분위기 등 풍요로운 전통 문화를 유산으로 내려 받은 유명한 발파라이소는 독특한 매력과 이국적인 매력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여행지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도시입니다. 발파라이소의 구석구석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며 다가 올 여행을 기대해 보세요. 이국적인 여행이 기다리고 있는 이 특별한 항구 도시의 거리와 그림 같은 관광지 그리고 숨겨져 있는 색다른 장소들을 찾는 여행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발파라이소에서 처음으로 방문해볼 장소는 역시 역사적 중심지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그곳의 다양함이 뒤섞인 혼돈 속에서 은근히 유지되는 규칙과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있는 거리 그리고 태평양의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는 언덕에 위치해 있는 마을을 방문하여 깊이 들어가 보세요. 멀리서 보면 마치 폭포수를 이루는 듯한 가파른 언덕이 발파라이소의 특이점을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온갖 색상들로 칠해 진 파스텔 색상의 집들과 진기하고 독특한 분위기로 장식하고 손님을 기다리는 카페 그리고 늘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활기찬 거리들을 여유롭게 즐겨보세요. 특히 거리 예술이 감각의 향연을 펼치고 그것을 만들기 위해 모이는 세로 알레그레와 세로 콘셉시온의 활기찬 거리를 돌아보는 것은 여행객들의 속에 내재되어 있을지 모를 창의성을 자극할 것입니다. 발파라이소 도시의 벽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복잡하고 특이하게 제각기 그려진 벽화를 감상하여도 좋고 발파라이소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체성을 표현한 여러 그림을 감상하여도 좋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여행객들에게 발파라이소의 옛날에 흘러간 시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오래된 석재가 깔린 인도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매력적인 카페와 부티크 가게들이 나올 것입니다. 그것들을 감상한 후에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와 훌륭한 바다 전망을 보여주는 그림 같은 산책로인 파세오 유고슬라비아(Paseo Yuguoso)를 방문하는 것을 잊지마세요. 그 곳은 모든 것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광대하게 펼쳐진 태평양의 바다만을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장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멀리 안데스 산맥의 장엄한 봉우리와 다채로운 조각 작품에 감탄할 수 있는 미라도르 파세오 21 데 마요(Mirador Paseo 21 de Mayo)에서 펼쳐지는 파노라마에 못지 않은 훌륭한 전망에 빠져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매우 좋을 것입니다.
2. 태평양 바다를 보트로 누비기
칠레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자리잡은 도시에는 다른 곳과는 다른 여행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코스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북적거리는 발파라이소 항구에 가면 주변의 바다를 둘러보는 보트 투어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상징적인 항구 도시를 정의하는 풍부한 역사, 활기찬 문화, 숨막히는 풍경에 흠뻑 빠지며 동시에 태평양의 반짝이는 바닷물을 순항하는 경험을 해 보세요. 태평양의 보석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발파라이소 항구는 수세기 동안 칠레의 경제 발전과 문화 유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바다의 관문입니다. 여행객들을 배에 태우고 북적거리는 항구에서 출발할 때 그들의 눈을 사로잡는 광경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파스텔 색상의 집들로 가득찬 전경입니다. 여행객들을 태운 배가 우아하게 바닷물 위를 미끄러지듯 출발할 때 여행 전문 가이드는 이야기를 시작할 것입니다. 그것은 붐볐던 옛 시대 항구였던 시절부터 활기찬 문화 중심지인 현대에 이르기까지 발파라이소의 이야기입니다. 옛날 이야기가 담긴 과거의 발파라이소의 모습은 현지인에게는 물론 그렇겠지만 여행객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오는 이야기입니다. 여행객들은 이 도시의 해양 전통, 칠레의 독립 운동에서의 역할 그리고 여러 시대에 걸쳐 발파라이소를 고향으로 불러온 다채로운 캐릭터들에 대해 배웁니다. 여행을 계속하면서 우뚝 솟은 화물선, 날렵한 요트와 소박한 어선들이 지나가며 발파라이소 항구를 정의하는 활기찬 해상 활동의 태피스트리를 더해갑니다. 매일 어획물을 나르는 근면한 어부들에게 손을 흔들고 북적거리는 항구를 여유롭게 항해하는 선원들의 솜씨도 구경합니다. 태평양의 바다로 더 나아가면 가파른 절벽이 청정 해변과 외딴 코브에 자리를 내주는 발파라이소 특유의 해안선이 이루고 있는 숨막히는 풍광을 접하게 됩니다. 그것의 모습은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닙니다. 바다의 힘과 위엄에 경외감과 경이로움을 느끼게 되며 주변 자연의 아름다움에 저절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러는 동안 여행객들은 짠내 나는 시원한 바닷 바람으로 폐를 가득 채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립니다. 발파라이소의 보트 투어는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고 도시와 항구의 전경을 보여주는 나무로 만들어진 부두인 뮈엘 프라트와 같은 역사적인 상징을 나타내고 있는 랜드마크를 지납니다. 여행객들은 발파라이소의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적 요소와 예술적 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벽화를 통해서도 거리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내려가고 물 위에 황금빛 노을 빛을 드리우기 시작하는 시간이 되면 여행객들은 발파라이소 항구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에 축배를 듭니다. 추억으로 가득 찬 사진을 찍으며 바다의 보트 여행이 당신의 기억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행객들은 마지못해 이 매혹적인 발파라이소 항구에 작별을 고합니다.
3. 발파라이소의 케이블카
발파라이소에서 세로 컨셉시온 Ascensor Conceptción으로 알려진 케이블카를 타고 이 곳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세로 Conceptción에 올라 보세요.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을 나는 동안 발파라이소의 화려한 거리와 북적거리는 항구가 보이는 위에서 스릴 넘치는 여행을 시작하세요. 푸니큘라 철도로도 알려진 Ascensor Conceptción은 발파라이소의 독특한 매력과 건축 유산의 상징이며 발파라이소 현지인들에게 매우 사랑 받는 장소입니다.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상징적인 교통 방식은 수 세대 동안 도시의 가파른 언덕 위와 아래로 승객들을 실어 나르며 자신의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동안 짜릿한 승차감으로 스릴을 느낄 수도 있지만 조금만 주변을 둘러보면 보이는 경관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비할 데 없이 훌륭한 전망을 볼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Ascensor Conceptción에 탑승하고 처음 보는 풍경은 도시가 펼치는 색상과 질감의 파노라마가 발아래에 펼쳐집니다. 파스텔 색상의 집들은 언덕 위에 가득 차 있으며 그 모습들은 발파라이소의 풍부한 문화 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말해주는 듯합니다. 그 아래에는 화물선과 어선이 태평양의 바다를 항해하면서 북적거리는 항구의 모습을 광경과 소리로 생생하게 볼수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점점 더 높이 올라가면 도시는 미로를 간직한 집들 사이로 좁은 골목길과 자갈이 깔린 인도의 구불구불한 길을 펼쳐서 보여줍니다. 공기는 갈매기들의 소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배들의 윙윙거리는 소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이 언덕의 훌륭한 전경을 보여주는 동안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의 행복한 웃음과 즐거운 이야기 소리가 함께 뒤섞입니다. 세로 콘셉시온이 정상에 도달하자마자 탑승객들은 모두 재빨리 케이블카에서 내려 다른 세계로 발을 디딥니다. 진기한 카페와 부티크 상점 그리고 미술관이 늘어선 거리는 여행객들에게 어서빨리 우리를 구경하라는 듯 손짓을 합니다. 발코니를 꽃이 피는 덩굴로 장식한 저마다 다르게 다채로운 집의 모습들은 여행객들에게 그림 같은 배경을 만들어 줍니다. 여행객들은 세로 콘셉시온의 매력적인 광장과 잎이 무성한 공원을 돌아보며 발파라이소의 상징적인 동네에서 일상의 광경과 소리를 느끼기도 합니다. 멋진 전망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비밀 통로를 우연히 발견하였다면 그곳에서 잠시 멈춰 서서 눈앞에 펼쳐진 전경을 감상한 후에 얼른 계단으로 올라가보세요. 세로 콘셉시온을 여행하면서 이 도시의 풍부한 역사와 예술적 유산을 말해주는 풍부한 문화재를 관람합니다. 칠레의 예술작품들이 모여있는 팔라시오 바부리자 그리고 동네의 구석구석을 장식하는 생동감 있는 거리 예술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케이블카가 출발하는 역으로 돌아가 세로 콘셉시온에게 작별을 고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