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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간식 나띠야스와 뚜론, 스페인 디저트4

by everysingleday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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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나띠야스 데 레체(Natillas de leche), (우)뚜론 출처:픽사 베이

1. 스페인의 디저트 맛보는 즐거움

스페인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여행 중에 식사를 하고, 배가 약간 출출할 때는 간단하게 간식이나 디저트를 먹게 됩니다. 먹는 것에 대한 경험을 한 두번 하게 되면, 스페인에서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맛있는 간식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스페인의 모든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호기심을 물리칠 수 없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가능한 선에서는 호기심을 채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고향에 돌아갔을 때 미련을 남기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삭바삭하게 구워 진 츄러스를 진한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는 '츄러스 콘 초콜렛'이나 조밀한 식감으로 배를 채워주는 아몬드로 만든 '타르타 데 산티아고 케이크' 또는 입 안에 넣으면 실크처럼 부드럽고 달콤하게 목을 지나 없어지는 '플란'이나 우유와 쌀이 어우러져 고소함으로 위로를 주는 '아로즈 콘 레체' 등 각각의 간식은 스페인에서 소비되는 디저트의 다양한 파노라마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종류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간식 종류거나 또는 그 외의 간식도 마찬가지로 식사 후에 조금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 위해 즐기는 달콤한 디저트로 즐겨도 좋고, 점심과 저녁의 중간에 식사를 하기는 모호한 시간에 간식으로 먹어도 매우 좋은 음식들입니다. 이러한 디저트는 이곳 스페인의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있는 풍부한 음식문화 유산을 맛깔나게 표현해주는 역할을 훌륭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스페인 여행을 할때 음식은 단순히 맛에 대한 감각을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새롭고 이국적인 향취를 풍기는 음식을 발견하기 위한 여행이기도 합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플란이나 아로즈 콘 레체가 주는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 그리고 한입 베어물면 여행에서 오는 피로감이 단번에 달아나는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츄러스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디저트는 저마다 여행자들의 혀끝에 계속 생각나게 하는 미련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색다른 매력의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갈 때 여행에서 만든 추억뿐만 아니라 스페인 음식과 디저트에 대한 맛의 기억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2. 계란과 우유가 만난 부드러움

나띠야스 '나띠야스(Natillas de leche)'는 크리미한 커스터드나 부드럽고 탱글한 푸딩의 질감과 비슷한 전형적인 스페인식 디저트입니다. 나띠야스는 우유와 설탕 그리고 계란과 계피를 주재료로 하여 만들어지고 종종 바닐라 추출물 또는 레몬 제스트로 향긋한거나 상큼한 맛을 냅니다. 나띠야스(Natillas de leche)는 스페인 전역에서 언제나 즐기는 인기가 높은 맛있는 간식이자 디저트입니다. 나띠야스 드 레체를 어떻게 만드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우유가 부드러운 시머가 될 때까지 냄비안에서 끓이는데 이때 우유에는 설탕과 향긋한 맛을 낼 향신료를 첨가해 넣습니다. 동시에 한편에서는 그릇에 계란을 풀어 거품기로 저어 부드러운 계란물을 만들어 둡니다. 그런 다음 뜨거운 우유를 불에서 내려 온도를 조금 낮춘 다음 유막이 생기지 않도록 계속해서 거품기로 저어주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만들어 놓은 계란물에 천천히 끓인 우유를 점차적으로 부으면서 하나로 합쳐 줍니다. 하나가 된 계란 우유 혼합물을 다시 가열해야 하는데 이때는 약한 불로 천천히 시간을 들여 뭉근히 가열합니다. 계란 우유 혼합물이 커스터드와 비슷한 걸쭉한 농도가 되고 색상이 엷은 노란색이 될 때까지 계속해 저으면서 부드럽게 시간을 들여 조리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계란과 우유는 뒤섞이어 다른 혼합물이 된 후, 천천히 요리되어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어 냅니다. 일단 걸쭉해지면서 커스터드의 농도가 되면, 나띠야스는 불에서 내려 식히고 완성된 것입니다. 나띠야스 데 레체를 식탁에 내어놓기 전에, 일반적으로 특유의 향기롭고 독특한 맛을 더하는 시나몬 가루를 뿌립니다. 저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섭취하게 되는데, 따뜻한 나띠야스로 먹거나 차가운 나띠야스로 먹는 등 모두 가능합니다. 나띠야스 데 레체는 식사가 끝난 후 디저트로 먹으면서 입맛의 남은 갈증을 풀거나, 역시 배가 약간 출출하거나 입이 궁금할 때 간식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행사와 모임에서 달콤한 간식으로 내놓기에 제격인 디저트입니다. 크림 같은 질감과 섬세한 풍미를 지닌 나띠야스는 스페인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는 인기많은 디저트입니다. 나띠야스는 만들기에 어렵지 않아 스페인의 가정과 카페, 레스토랑에서 언제나 인기있는 선택이 되곤 합니다.

3. 맛있는 크런치 발견 뚜론

고소하고 바삭바삭하는 특유의 맛을 넘어 뚜론은 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스페인의 음식문화 유산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래 무어인 무역업자들로부터 들어 온 이 소박한 간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의 진화를 보여왔습니다. 스페인의 각 지역에서 물려받은 고전적인 레시피에 고유한 방법을 더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안달루시아의 시골 마을에 이르기까지, 뚜론은 축제와 축하 행사 그리고 가족 모임의 식탁에 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항상 즐겨 먹는 사랑받는 간식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존재하는 단순하고 손쉽고 맛까지 겸비한 뚜론은 스페인 음식의 파노라마의 한 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대로 전해지는 전통적 측면과 공동체의 상징적 측면을 모두 지니고 있어 문화적 의미가 높이 평가됩니다. 사람들은 뚜론의 달콤하고 고소함에 빠져들어 하루중 언제든 간식으로 삼고, 식후의 간식으로 삼게 됩니다. 뚜론은 단순하고 구하기 쉬운 재료와 간단한 준비로 누구든 만든기 어렵지 않습니다. 뚜론은 단순한 간식으로 사람들의 옆에 있었지만 현재는 그 이상의 위치가 되었습니다. 소박하게 시작된 시초에서부터 널리 퍼져 누구나 옆에 두고 애용하는 지금까지 뚜론은 스페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간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언제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스페인에 오면 뚜론을 한 봉지 사서 손닿기 쉬운 백팩에 넣어 두고 언제든 꺼내 먹으며 여행지를 다닐 것입니다. 또는 맛에 대해 언제나 진심어린 마음을 가진 미식가들도 뚜론에 즐겨 손을 내밀 것입니다. 뚜론의 맛은 사람들의 혀끝 감각을 자극하며, 방문자들의 마음을 스페인의 따뜻함으로 채우는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한적한 늦은 오후에 스스로에게 뚜론 한 조각을 맛보게하며, 스페인 간식의 달콤 고소한 즐거움을 즐기는 것은 어떨지 제안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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