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텔모 탱고의 교향곡
아르헨티나의 리오 데 라 플라타의 동쪽 해안에 위치한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유럽의 우아함과 라틴 아메리카의 생동감이 매혹적으로 조화를 이루며 전세계로부터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도시입니다. 또한 열정적인 춤사위 탱고와 탱고 음악 그리고 유구하게 내려오는 역사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한 특유의 맛을 볼수 있는 즐거움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상징적인 지역들과 문화적인 보물들을 간직하고 있어 이를 통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끊임없이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모든 거리의 모퉁이를 돌때마다 낭만과 저력 그리고 삶의 리듬에 대한 이야기를 속삭여 주는 듯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매력을 자세하게 알아보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에 닳은 둥그런 자갈로 덮인 산텔모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은 자칫하면 비현실적으로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치 빈티지 엽서에 발을 들여 놓은 것처럼 주위를 둘러봐도 모두 시간을 몇 십년 거슬러올라온 시대가 느껴집니다. 보헤미안 분위기로 치장된 이 역사적인 동네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탱고 문화의 중심 중에서도 고동치는 심장이라고 이름지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반도네온의 울긋불긋하고도 진한 음율들이 공기 중에 울려 퍼지는 시간이 되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모두 산텔모의 중심에 있는 도레고 광장으로 모여듭니다. 그 시간의 도레고 광장은 언제나 생동감에 넘치고 낭만적인 음율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전통 의상을 입고 거리에서 공연을 펼치는 댄서들은 탱고의 리듬에 맞춰 열정적으로 동작을 구사합니다. 단지 구경하는 사람들이나 먼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춤에 동참하도록 만들기 위해 그들만의 매혹적인 기술들을 구사하기도 합니다. 과거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지니고 있는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유물의 보물 창고인 산텔모의 골동품 시장은 아르헨티나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는 장소입니다. 관광객들이 빈티지 장신구, 오래된 책 그리고 복잡한 메이트 컵으로 가득 찬 노점들 사이를 헤매는 것은 옛 물건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간 여행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탱고의 열정적인 포옹과 결합된 산텔모의 보헤미안 정신은 역사와 예술이 뒤섞여 특유의 라틴 아메리카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그곳은 진정한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경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여행지입니다.
2. 레콜레타의 우아함과 에비타의 유산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중심에 위치한 고급주택이 모여있는 지역 리콜레타는 유럽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건물들이 모여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인 에바 페론이 남긴 유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장소입니다. 레콜레타는 세밀함과 아르헨티나의 역사가 우아하게 합쳐진 지역으로 관광객들에게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과거의 장엄했던 옛날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레콜레타의 최고의 보석은 의심할 여지 없이 미궁 속의 도시인 레콜레타 묘지입니다. 연철로 된 문을 통과하면 역사와 예술의 감각이 공기 중에 스며들고 사람들은 그것을 바로 알아차리게 됩니다. 정교하게 조각된 작품들과 세밀하게 만들어진 기념물들로 장식된 묘지들이 모여 매혹적인 장소를 만들어 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정치, 문화 그리고 군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의 마지막 안식처가 되는 묘비들이 레콜레타 묘지 도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레콜레타 묘지는 아르헨티나라는 국가의 이야기를 보존하는 신성한 공간이며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민들이 사랑하고 자주 방문하는 역사적인 동시에 친근한 장소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묘지 내에서 에비타로 알려진 에바 페론의 마지막 안식처를 다정하게 참배하는 에바 페론의 숭배자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충분히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순례지로 당당히 서 있습니다. 에바 페론의 유해가 있는 두아르테 가족 무덤은 화려한 주변 환경 속에서 오히려 단순한 특징으로 눈에 띄입니다. 현지인 방문객들과 관광객들은 아르헨티나의 영부인으로서의 역할을 훨씬 뛰어 넘어 선한 영향력을 미쳤던 여성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한다발의 꽃과 진심을 담은 경의을 남깁니다. 레콜레타 묘지는 에바 페론이 잠들어 있는 묘지일 뿐만 아니라 권력, 열정 그리고 노동자들을 사랑했던 아르헨티나의 에비타로 귀결되는 복잡한 역사적, 문화적으로 상징적인 공간이 되었습니다. 묘지 가까운 곳에 인접한 에비타 박물관은 에바 페론의 삶에 대한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아름답게 보존된 저택에 소장된 이 박물관은 에비타의 초라한 시작부터 정치적 영향력의 정점에 이르는 여정에 대해 따라가며 관람하게 됩니다. 관광객들은 친밀함과 통찰력을 저절로 느끼게 되며 에비타의 개인 유물, 의상 및 기념품 컬렉션의 전시물을 구경합니다. 전시물은 불합리했던 사회 정의를 이루려 했던 그녀의 지칠 줄 모르는 의지 그리고 끝까지 노동자 계층을 옹호하려 했던 그녀가 아르헨티나 정치사에 남긴 지울 수 없는 흔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레콜레타의 우아함은 묘와 박물관을 넘어 상징적인 아베니다 알베아르까지 이어집니다. 장엄한 대저택, 고급 부티크 및 스타일리시한 카페가 즐비한 이 웅장한 대로는 유럽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물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각각의 건물은 화려함과 세련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베니다 알베아르를 거닐면 시간 여행을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도시의 세련미 속에서 휴식을 주는 고요한 공원인 프라자 프란시아의 무성한 녹지에 다가가면 그러한 매력이 더욱 강화됩니다. 레콜레타 위로 해가 지면서 우아한 외관에 황금색을 드리우면 이 곳은 낭만적으로 변하면서 어쩌면 고즈넉한 분위기로 변모합니다. 가로등의 부드러운 빛이 길을 비추면 사람들은 즐겨 저녁 산책을 여유롭게 하게 됩니다. 아베니다 알베아르를 따라 즐비하게 위치하고 있는 카페들은 풍부한 향을 지닌 아르헨티나 커피 한 잔을 즐기며 레콜레타의 우아함을 음미할 수 있는 여유로운 순간들을 약속하는 장소입니다. 레콜레타에서 에비타의 유산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맞물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정신을 반영한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3. 팔레르모의 보헤미안 정신
레콜레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유럽의 영향을 받아 건설된 도시라는 증거를 여기저기에서 보여주는 장소이며 고급 지역입니다. 레콜레타는 세련미가 중심이 되고 잎이 무성한 가로수가 늘어선 거리로써 웅장한 건축물과 유명한 조각상 그리고 기념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이러한 장소를 방문하는 것은 아르헨티나의 역사의 페이지들을 느껴보는 사색적인 여행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레콜레타같은 장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팔레르모는 드넓고 이국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한다면 빼놓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장소입니다. 팔레르모 소호와 팔레르모 할리우드로 나뉘어진 이 지역으로 말할 것 같으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보헤미안 정신과 요리 솜씨를 상징해 주는 곳으로 누구나 인정하고 있습니다. 최신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유행하는 부티크가 줄지어 있고 거리 예술을 펼치는 용감한 예술가들이 많기로 유명한 팔레르모 소호는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두에게 천국과 같은 장소입니다. 이웃의 벽을 장식하는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다채로운 벽화는 팔레르모에 거주하는 에술인들의 예술적 창의성과 자유분방한 본성을 충분하게 반영해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팔레르모 할리우드는 미식가들이 중심이 되어 모여드는 맛있는 레스토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팔레르모 할리우드의 이름은 한때 이 지역을 가득 메웠던 수많은 텔레비전과 라디오 스튜디오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으로 오늘날까지 자연스럽게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팔레르모 할리우드에는 전통적인 아르헨티나의 스테이크 하우스부터 혁신적인 퓨전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팔레르모 할리우드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며 이리 저리 레스토랑을 순례하는 것은 맛을 통한 여행 일정의 필수적 코스이며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음식에 대한 유산을 존중하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 비트와 특유의 리듬감 있는 탱고와 역사적인 매력 그리고 다양한 동네가 있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언제나 거기에 존재해 있으며 언제나 두 팔을 벌려 관광객들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하는 오픈된 도시입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산텔모부터 세련된 우아함의 레콜레타와 보헤미안적인 매력의 팔레르모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서 필수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리우 데 라 플라타에 해가 지면서 도시에 황금빛 빛을 드리우면 라틴 아메리카 대도시에 영혼을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열정과 전통이 교차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 매혹적인 도시의 생동감속에서 관광객들은 자신만의 이야기 한 조각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