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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우면 이기는 거다 스페인의 디저트2

by everysingleday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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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플란-flan (우) 아로스 콘 레체-arroz con leche(쌀 푸딩) 출처:픽사 베이

1. 입 안에서 녹아드는 플란의 맛

스페인의 여행에서 음식으로 즐거움을 찾는 것은 아마도 여행에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인기있는 디저트로 '플란(flan)'과 '아로즈 콘 레체(arroa com leche)는 손에 꼽을 정도로 상징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행자들이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날 때는 그곳에 있는 맛있는 음식들을 직접 맛보고 싶어하는 기대까지 가지고 가게 마련입니다. 스페인의 거리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혀의 미각을 일깨우는 즐거운 시간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거리를 돌아다닐 때면, 설탕을 캐러멜화한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곳으로 이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바닐라 향에 대한 호기심을 풀기 위해 진원지인 카페에 직접 들어가서 맛을 봐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커스터드 디저트인 플란이고 주문을 결정했습니다. 플란의 조각을 입 안에 넣으면 크리미한 커스터드가 사르르 녹으면서 벨벳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목으로 넘어갈 때의 풍미는 매우 오묘한 맛을 지녔습니다. 달콤한 맛에 상큼한 시트러스의 맛이 첨가되어 섬세하게 균형을 이루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한 스푼으로는 만족하지 못하여 조금 더 먹다보면 어느 새 빈 접시가 앞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플란은 스페인의 전통적 디저트이지만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도 즐기고 있으며,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디저트입니다. 플란은 캐러멜화된 토핑이 크림색의 전체를 살포시 뒤덥고 있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커스터드 디저트입니다. 플란의 클래식 버전은 바닐라 맛을 내는 커스터드가 특징이지만 그 외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이를 테면 초콜릿 플란, 코코넛 플란 심지어 치즈 플란이나 야채를 곁들인 고소한 플란도 있는 등 플란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이렇듯 변화된 플란 버전은 플란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맛에 맞추어,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디저트로 꾸준하게 명성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 그리 어렵지 않은 플란만들기

플란의 재료는 계란과 우유와 설탕 그리고 바닐라 추출물입니다. 플란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설탕을 소스팬에서 황금빛 갈색 시럽으로 변할 때까지 끓여 카라멜화 시켜주어야 됩니다. 그러고 나서 카라멜을 만들어 놓은 각각의 라메킨이나 조금 더 큰 베이킹 틀에 부어놓습니다. 이것은 틀의 바닥에 얇은 카라멜 층을 만들게 됩니다. 플란을 만드는 틀은 모양이 여러 가지여서 저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그란 모양, 네모 모양, 물결 무늬 모양 등이 있으며, 어떤 모양이든 상관없습니다. 한편 계란과 우유 그리고 설탕을 혼합한 뒤 바닐라 추출물을 첨가하여 반죽을 만듭니다. 여기까지 준비했다면 플란을 거의 다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고 나서 만들어진 반죽을 이미 카라멜 층을 부어놓은 위에 틀에 부드럽게 부어넣습니다. 그런 다음 수조에서 굽게 되는데 이것은 플란의 완성도가 고르게 조리되어 나오는 것을 보장하고, 굽는 과정에서 커스터드가 휘어지지 않게 나오게 하기 위한 방법니다. 플란을 구운 후 식힌 다음, 일반적으로 몇 시간 또는 하룻밤 동안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만드는 것이 정석입니다. 플란을 낼 때는 접시에 뒤집어서 내며, 카라멜화된 설탕이 부드러운 커스터드 위에 캐스케이드되어 아름다운 프레젠테이션을 자연스럽게 연출해 냅니다. 카라멜의 캐스케이드 된 모양은 접시위에서 같은 듯하지만, 각기 다른 모습이라는 특색도 있습니다. 플란의 식감은 비단처럼 매끄럽고 섬세하며, 혀끝에서 달콤한 맛과 약간의 바닐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플란은 식사 후에 디저트로 즐기는 경우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축하하는 행사의 식탁 그리고 친구들과 또는 가족들과의 즐거운 모임이 있는 식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특별한 간식입니다.

3. 따듯한 아로즈 콘 레체의 위로

특별한 스페인의 간식을 꼽으라면 전통적으로 내려 온 쌀과 우유로 만든 푸딩의 종류인 '아로즈 콘 레체'의 부드러운 맛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아로즈 콘 레체의 크림같은 부드러움을 입 안에 넣는 기쁨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어떠한 음식을 먹을 때면 위로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 아로즈 콘 레체가 그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로즈 콘 레체는 우유에 끓이고 시나몬의 향이 스며들어 부드러워진 쌀은 고향 집을 연상시키고 따뜻하게 포옹해 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한 숟가락씩 입 안으로 넣을 때면 마치 추운 바람이 부는 겨울 밤에 포근한 담요로 감싸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재료는 단순하지만 끓이는 동안 쌀과 우유의 풍미가 어우러져 아로즈 콘 레체는 진정한 위로를 주는 음식이 됩니다. 아로즈 콘 레체는 많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즐기는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디저트입니다. 아로즈 콘 레체는 쌀과 우유 그리고 설탕으로 만들어지며 시나몬과 바닐라로 맛을 내는 크림색의 쌀로 만든 푸딩입니다. 아로즈 콘 레체는 일반적으로 우유에 넣은 쌀알이 익어서 연해지고 우유가 뭉근해지는 크림의 농도가 될 때까지 은근하게 끓입니다. 쌀 푸딩에 달콤한 맛을 더하려면 설탕을 첨가하고, 풍미를 높이기 위해 바닐라 추출물이나 시나몬을 넣어서 완성합니다. 개인의 선호도와 지역적인 변화에 따라서 따뜻하게 먹기도 하고, 실온의 온도에서 먹거나 또는 차갑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풍미를 달리하기 위해 연유나 증발유 또는 시트러스 제스트 같은 재료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아로즈 콘 레체는 조리 방법과 쌀의 다양성에 따라 크리미한 식감부터 약간의 쫄깃함까지 다양한 식감으로 조리되며,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만족스러운 디저트입니다. 대접하기 전에 그릇 위에 시나몬을 살짝 뿌려 향긋함과 따뜻함을 더하기도 합니다. 후식으로 먹기도 하고 간식으로 먹기도 하는 아로즈 콘 레체는 사람들의 마음과 식탁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음식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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